308 장

"지금, 당신 오빠가 떠났는데, 잠시 함께 있을 수도 없어? 그의 유령이 돌아와 당신을 괴롭힐지도 몰라."

이 친의 말에 이 노부인은 격렬하게 반응했다. 마치 그녀의 목숨을 빼앗는 것 같았다.

이 노부인의 그렇게 독한 말을 듣고, 이 친은 더 이상 할 말이 없어 그저 우물쭈물 응답할 수밖에 없었다.

한밤중, 바람이 불어와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내었다. 그 느낌은 마치 원한을 품은 영혼이 지옥에서 뛰쳐나와 인간 세상에 그들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 같았다.

이 바람의 울부짖음을 듣자, 이 친의 몸이 떨리기 시작했고 내면은 공포로 가득 찼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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